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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위염 (기능성 소화불량)

신경성 위염 (기능성 소화불량)

Sat May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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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 소화불량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은 보통 과식보다는 신경쓰는 일이 있거나 기분에 의해서 소화작용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이런 환자들은 예민하고 불안, 걱정, 심지어는 불면증까지 호소하기도 합니다.

양방 의학에서는 소화불량을 기질적 소화불량과 기능성 소화불량 이렇게 크게 나눕니다. 기질적 소화불량은 말그대로 위 장기에 문제 즉 염증이나 궤양, 암 등 조직에 문제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기능적 소화불량은 내시경 등의 의학적 검사로는 염증이나 궤양 등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위 부위의 팽만감이나 식후 더부룩함, 속쓰림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양방병원을 찾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기능성 위장질환이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분류

  1. 식후포만감 2. 조기만복감 (조금만 먹어도 헛배가 부른 현상) 3. 위통 4. 속쓰림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 ​

  1. 질환 유발성: 역류성 식도염, 당뇨, 파킨슨,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담도질환, 췌장염, 허혈성 심장질환 등

  2. 약물유발성: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골다공증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중 칼슘 채널 차단제, 마약성 통증 치료제, 항우울제, 정신 치료약 중 lithium, 항생제 등

  3. 기타: 스트레스, 담배, 커피, 술, 비만, 산성음식, 기름진 음식 등


위와 같은 여러 원인들로 인하여 급격히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많은 환자들이 만성적인 병에 의한 약물 복용으로 인하여 만성적인 소화불량을 호소합니다. 그러면서 소화불량에 대한 양약을 처방받아서 복용을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내시경 검사상 이상이 없으므로 환자들이 크게 개의치 않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위산은 위에 들어온 음식을 소독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데 위산을 나오지 않게 하는 제산제를 복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염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일시적으로 통증이 있을 때마다 양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 매우 많습니다. 양방에서 하는 치료방법은 여러번 언급했지만 대증치료입니다. 일시적으로 소화효소제, 제산제  등으로 증세가 나아진 듯 느껴지지만 복용을 안하면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한방의 치료 방법은 침과 한약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방치료는기질적인 치료도 우수하지만 기능적인 질환은 양방보다 우수하다고 자신 있게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제산제를 몇 개월을 복용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쓰리고 불안한 증세를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완치한 사례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기능적 질환들이 나중에 기질적으로 변화하여 나타나는 것이 결국 궤양, 염증 또는 심지어 암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기능적인 문제가 나중에 결국 내시경상에 나타날 수 있다는 뚯입니다. 분명 우리 몸에서 기능적인 증세를호소하는 것은 우리 몸이우리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라고 인지해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기능적 질환 단계를 未病(미병)이라고 합니다, 즉 아직 병에 이르지 않았다는 말로 그때 치료하는 것을 治未病(치미병)이라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오래 전부터 한의학적으로 큰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치료하는 예방의학적인 치료방법을 갖고 있었습니다. 만성적인 소화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양약으로 오랫동안 치료받는 것보다 한의학적인 진단을 받으시고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서 기능적 소화질환에서 해방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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