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후유증 치료 사례

작성자
Hans
작성일
2020-08-24 11:35
조회
557






양방은 ‘병’을 치료하지만 한방은 ‘몸을 치료한다’

5년 전 림프암을 시작으로 유방까지 암이 전이되어 방사선 치료를 하면서 발생한 후유증 치료 사례입니다. 이 환자는 63세 여성 환자로 현재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환자가 호소한 가장 큰 불편함은 2년 동안 지속된 혈뇨 증세였습니다. 혈뇨는 방사선 치료 후에 시작된 것으로 신장, 방광 정밀 검사, MRI, 조직 검사, 피 검사 등을 해 봤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자 환자 본인은 암이 전이된 것은 아닐까 하는 심리적인 불안감과 공포감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처음 내원했을 때 설진으로 환자를 상태를 보니 불면증,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불안증, 목의 이물감, 가래 등이 있고 이 증세들은 혈뇨보다 시급한 상태라는 것을 환자에게 고지하고 혈뇨에 대한 치료는 잠시 뒤로 미루기로 하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2번의 침과 12일분 한약을 복용하고 환자는 수면과 소화, 불안증,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수면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불안증도 함께 좋아진 점입니다. 12일분 한약을 한 번 더 복용한 후에는 수면과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약 90% 정도 호전되었습니다. 두 번째 한약을 복용한 후 가장 놀라운 점은 환자가 가장 불안해했던 혈뇨 증세가 사라져 혈뇨에 대한 약으로 전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5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한약을 복용한 뒤에는 주요 증상들이 좋아진 것 외에 살도 빠지고 얼굴 혈색도 함께 좋아졌으며 기운이 나고 피곤함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기적으로 하는 혈액 검사도 한약을 복용하기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혈뇨는 두번째 한약 복용 이후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약 치료는 하나의 병증을 치료하는 것도 있지만 환자의 전체적인 상태를 보고 종합적으로 치료를 하다 보면 환자가 제일 힘들어 하는 증세를 자연스럽게 함께 치료를 할 수 있는 종합적인 치료입니다. 양방은 한가지의 병을 치료하지만 한의학은 전체적인 몸을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