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약에서 발암우려물질 검출

작성자
Hans
작성일
2019-09-26 16:35
조회
794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이 쓰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거나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2주 전인 2019년 9월 13일 미국 식품의약청에서 발표한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위장약 잔탁 등의 의약품에서 검출된 발암우려물질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으로 인해 그동안 해당 위장약을 장기 복용했던 환자들은 패닉이 왔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검출된 물질은 작년 2018년 7월 고혈압 치료제 원료 발사르탄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것이라 충격은 더 컸을 것입니다. 한국 식품의약안전처에서도 2019년 9월 26일 269개 완제의약품목에 대해 제조수입 및 판매 중지를 내렸습니다.

저는 양약과 더불어 무분별한 건강보조식품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환자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약을 장기 복용하면 간과 신장이 나빠진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데 양약과 건강보조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인공화학물질이나 석유 찌꺼기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양약이나 건강보조식품에서 검출되는 발암우려물질 발표는 더 빈번이 발생할 것입니다.

우리가 약을 복용하는 이유는 치유하기 위해서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우리 몸에서는 진통제, 소염제, 근육이완제, 아스피린, 그리고 심지어 평생동안 복용하는 고혈압약, 심장약, 당뇨약, 콜레스트롤약 등은 여러가지 화학반응을 일으켜 우리 몸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때때로 이러한 약들이 약물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이 부작용을 잠재우기 위해 또 다른 약을 처방해 줍니다.  가장 흔한 예로 대부분의 양약을 처방해 줄 때 소화가 안될 수 있으니 소화제를 처방해 주겠다는 의사의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양약들로 인해 과거보다 현재 우리는 더 많은 통증, 암, 치매, 정신병과 같은 질병들로 인한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방치료원리는 항상  환자 몸이 스스로 정화를 해서 우리 몸이 스스로 낫게 하는 것입니다. 즉 몸의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들을 침과 한약으로 배출시켜 좀더 우리 몸이 스스로 치유하게끔 도와줍니다.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신장이 망가지는 것보다 인공화학물인 양약을 장기 복용함으로써 신장이 망가지는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인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와 더불어 한약이든 양약이든 약물에 의존하지 말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또한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역류성 식도염 환자 치료 사례입니다. 이 환자는 2018년 1월  내원했던 40대 남성 환자로 한국에서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고 오랜기간 제산제 약을 복용하셨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통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해 새벽에 일어나는 고통을 호소하셨습니다.  진단 후에 2번의 탕약 복용으로 100프로 완치되었으며 현재까지 재발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단, 환자마다 치료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관련 발표 USA FDA Alert for patients and health care professionals of NDMA- Some Ranitidine medicine -Zantak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