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로 인한 비염

작성자
Hans
작성일
2022-05-19 11:45
조회
393
요즘 밴쿠버는 5월인데 3월 초와 같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비염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오거나 습하면 코가 더 막히고 맑은 콧물, 재채기, 심지어 가려움증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염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년 내내 비염 증세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통 통년성 비염이라고 하고 봄, 가을에 주로 나타나는 비염을 계절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가벼운 비염증세는 시중에서 파는 알러지성 비염 치료제를 사서 복용하거나 의사가 처방하는 약을 복용하면 증세가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약을 복용해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양약이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양방에서는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면역력에 대한 주사 요법 치료도 하지만 이렇게 계절성 특히 일교차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는 비염 증세는 호전되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 전체가 기온에 반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력과 알레르기 치료만 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치료를 해야 일교차에 대한 비염증세는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일교차에 의한 환절기 때 나타나는 비염증상의 특징은 이른 아침에 재채기, 코 훌쩍거리는 소리가 그 신호입니다, 이와 더불어 맑은 콧물, 코 막힘, 눈이나 코 간지러움 증세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 둔 부모들은 자녀들을 잘 관찰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해 줘야 합니다. 이상과 같은 불편한 증상들은 집중력과 수면장애을 가져오고 이는 성장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주어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 장애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비염을 앓아 온 아이라면 특히 환절기 때 미리 생활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 바람직한 생활관리
– 이른 아침과 밤 공기에 가능한 갑자기 노출하지 않게 주의
– 따뜻한 음식을 먹도록 하고 가능한 차가운 음식 피하기
– 따뜻하게 체온유지를 하기 위해 실내 또는 외출시 모두 따뜻하게 입기
– 적정 실내 온도 25 ~ 26도 정도, 습도는 50% 내외를 유지

외부 자극에 따라 매년 비염이 반복되고 있는 성인이나 아이들은 우선 면역력을 기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면역기능을 안정화시키면 외구 자극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나아가서는 스스로 이겨낼 수 있기 떄문입니다. 만성적인 환절기 비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면역을 기르고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치료방법
양방에서의 가장 흔한 치료방법은 약물 치료입니다. 주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데 이보다 강한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이 다음 단계로 장기간 주사 요법을 시도하다 결국 수술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한방에서는 환자 개인의 몸 상태에 따른 치료를 합니다, 외부 자극인 기온차에 대한 저항을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비염 중세가 있을 때마다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양약 치료를 했는데 효과가 없거나 매년 반복되는 증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번 가을에는 한방 치료를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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